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불이 쉽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8시 20분쯤 큰불을 잡은 지 4시간이 지나 다시 불이 커지면서 대응 2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소방관들도 일부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수종 /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현재 화재 일시, 장소, 위험 피해 상황, 소방 동원 인원 장비는 아까 브리핑한 내용과 동일하므로 추가 내용은 없고요. 현재 보시다시피 화재가 지하 2층에서 발생됐다가 다시 재확산돼서 급격하게 연소 확대 중에 있습니다.
지금 저희 소방대원 총동원해서 상층부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금 작전 중에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것 있으면 질문을 받겠습니다.
[기자]
그러면 지하 1층으로 확대가 된가요?
[박수종 /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아닙니다. 현재 지하 1층에서 상층부, 지하 1층이나 상층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금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내부에 가연물이 워낙에 많습니다.
3층 상단으로 철제가 되어 있는 내부에 가연물이 많은데 가연물이 어떤 가연물인지 정확하게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어요. 처음에 제가 초진을 하고 나서 확진 부분이 무너졌거든요.
그 무너진 가연물들이 막 섞이면서 다시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된 건데 아마 저희가 추정하기로는 비닐류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는데 그걸 진압 다 한 다음에 다시 현장 확인을 해 봐야 될 사항이고 처음에 화점을 확인하고 화재가 더 확대되지 않게 다 방지를 하고. 그렇게 해서 저희가 초진을 잡았는데 화점부가 무너졌습니다.
무너지면서 가연물들이 무너지면서 막 뒤섞이면서 갑자기 연기하고 농연하고 화염이 갑자기 확산이 됐죠. 그 과정에서 저희 진입해서 작업 중이던 광주구조대원 5명이 농연하고 화염을 피피해서 나오다가 한 분은 탈출을 했는데 한 분이 고립돼서 탈출을 못하고 아직도 수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화재가 계속 확산중이라 뭐라 해석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자]
다시 한 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수종 /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지금 지하 1층 내부에 상단으로 철제가 되어 있습니다. 층고가 높기 때문에 중간에 선반 설치해서 가연물이 빼곡하게 적재되어 있는데 처음에 저희가 주변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다 방지를 했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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